▶볼티모어

웰스는 첫 등판에서 템파베이를 만나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난타당하며 패했다. 속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했는데 템파베이 타선을 넘지 못했다. 이전 시즌 불펜으로 40경기 이상 나오며 빅리그에 안착했지만 아직은 안정적인 투수라 보기 어렵다. 특히, 포심과 슬라이더 외에 마땅한 써드피치가 없기에 수싸움에서 약하다는 평이다. 양키스 상대로는 이전 시즌 4.70의 방어율이었다.

▶뉴욕 양키스

타이온은 서베리노의 복귀로 인해 이번 시즌 4선발로 나선다. 좌투수가 한 명 중간에 들어갔기에 하위선발로 내려간다. 그러나, 아직 99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로써 공의 위력은 충분하다. 수술 이후 돌아와 두번째 시즌인데 서서히 피츠버그 에이스 시절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볼티모어 상대로는 이전 시즌 승패없이 2경기에서 3.27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볼티모어는 빅리그 최고의 리드오프인 멀린스가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하고 있지만 마운트캐슬을 제외하면 그를 받쳐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저지와 스탠튼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고 하위 타선의 토레스와 히가시오카등도 제 몫을 하는 양키스의 득점 기대치가 월등하다. 선발에서도 타이온이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