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센자텔라는 첫 등판에서 다저스 타선 상대로 안타 허용을 많이 하며 고전했지만 패하진 않았다. 위기마다 체인지업을 던지며 범타 유도로 주자를 지웠는데 땅볼 유도를 잘했다. 구위가 빼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쿠어스필드에 특화된 땅볼 유도 투수다. 특히 우타자 상대로 체인지업으로 재미를 볼 수 있다.

▶시카고컵스

노리스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컵스의 오프너다. 디트에서 선발 경험을 많이 쌓았기에 이닝을 소화할 수도 있지만 이전 시즌부터 하락세가 시작된 관계로 큰 기대를 걸긴 어렵다. 그의 뒤를 이어 차베즈와 톰슨, 루커등 컵스의 불펜이 가동되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예상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타선에서는 비야와 슈윈델, 스즈키등의 페이스가 좋은 원정팀이 낫지만 컵스는 불펜이 매우 불안한 팀이다. 센자텔라가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브라이언트와 크론, 디아즈와 이글레시아스등이 상대 불펜을 공략할 콜로라도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