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리그 11위 / 패승무무승)

최근 4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다만 확실하게 상대를 압도하고 있지 못해 순위는 이전 시즌과 차이가 없는 수준. 특히 수비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는 요소가 되고 있다.  공격쪽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카타노사카 감독의 장점은 3백 수비지만, 오히려 442전형을 사용하며 측면을 극대화 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보고있다. 단적으로 감바의 평균 득점 순위는 4위며, 공격 성공률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전술로 인해 오노세(RW / 리그 3골)가 가장 수혜를 본 케이스. 이전 시즌 33득점에 그치며 리그에서 4번째로 적은 득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상황이다. 다만 패트릭(FW / 리그 1골) 등 전방 자원의 골 기록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이 때문에 득점력 기복이 크다는 점은 알아가면 좋다.다만 카타노사카 감독이 잘 쓰지 않았던 전술을 쓰는 탓인지 실점 제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중원 수적 열세로 인해 점유율을 내주는 경우가 잦다. 권경원(CB)을 영입했으나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히가시구치(GK)eh 장기 부상으로 빠지며 수비진 구성이 많이 바뀐 상황. 조직력이 생명인 수비력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많은 셈이다.

▶쇼난 (리그 18위 / 패패패무승)

이전 경기 도쿄를 잡기는 했으나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상태다. 주빌로전에서는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음에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선수들의 나이가 젊은 편으로,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중용하는 성향이다. 이로 인해 팀의 에너지 레벨이 굉장히 높다. 주빌로 전에서도 세컨볼과 압박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모습. 다만 오아시(FW / 최근 6경기 1골)등 마무리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드러내며 득점 생산에는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기대 득점 수치가 리그 꼴찌인 것 만 봐도 활동량에 비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빈도도 적다. 다만 감바가 스프린트에서 리그 꼴찌일 만큼 에너지레벨이 좋지는 않다 보니 경기를 주도하는 분위기는 만들 수 있다. 수비시에는 간격과 체력 문제를 노출하는 편이다. 주빌로 전에서도 간헐적인 역습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맞닥 뜨렸는데, 가장 큰 위기는 68분과 84분에 찾아온 위기였다. 선수들의 지속적 압박으로 체력이 떨어져 간격 노출과 기민한 커버가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현재 쇼난은 실점 11골 중 9골을 후반에 실점한 상황이다.

예상

감바의 승리를 점치겠다. 쇼난이 에너지 레벌은 좋으나 공격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체력 저하로 인해 후반에 실점 위기를 많이 맞고 있다. 감바가 득점 기복은 있으나 득점은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어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방 화력 기복으로 인해 다득점 페이스는 기대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