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아 (리그 15위 / 승승무승패)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 중. 앞서 치른 리그 5경기 패배 없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전 모나코(2-1 패) 전 패배하면서 무패의 흐름이 끊긴 상황. 특히, 견고함이 단연 돋보였던 수비 라인은 멀티 실점을 허용하면서 약간의 잡음이 발생했다. 하지만, 여전히 준수한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상대 스트라스부르(리그 4위)의 화력이 무난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일정 역시 실점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 요소다. 최근 5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했으며 이전 보르도(0-2 승) 전에서는 멀티 득점에 성공하면서 나름 준수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5-4-1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비에 중점을 둔 탓에 막강한 화력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좌우 측면을 경유하는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득점 생산에 큰 어려움은 없다. 더불어, ‘핵심 1선’ 우그보(FW, 최근 5경기 2골)의 단기 페이스가 준수한 편.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스트라스부르(리그 4위)지만 이번 시즌 리그 1~6위 팀들을 상대로 한 5번의 홈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정 역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스트라스부르 (리그 4위 / 무승무승무)

최근 5경기 2승 3무를 기록 중. 리그 9경기 째 패배 없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 이하의 득점 페이스로 무승부 경기가 많지만 견고함을 자랑하는 수비 라인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인다. 앞서 언급한 9경기 중 6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으며 이외 실점을 허용한 경기 모두 1실점으로 후방 제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 현 수비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때 이번 일정 역시 최대 1실점 이내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공격진의 득점력이 아쉽다. 최근 9경기 중 멀티 득점은 단 1경기뿐으로 막강한 화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이전 경기, 팀이 시도한 전체 슈팅이 15회에 이르렀으며 이 중 60%(9회)가 상대 PK박스 내에서 이뤄졌을 정도로 전방으로의 볼 공급과 공격 전개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최전방 1선 가메이로(FW, 최근 5경기 0골 1도움) – 아조르케(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투 톱 라인의 득점 페이스가 저조한 편. 공격 전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득점 생산에 큰 어려움은 없겠으나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언더(2.5 기준) / 무승부 접근을 추천한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중 이전 경기 패배로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지만 경기력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은 트루아다. 나름 실점 최소화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고 있는 공격진의 득점 페이스 또한 준수한 편이다. 한편, 리그 9경기 째 패배 없이 분위기가 좋은 스트라스부르다.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후방 제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공격진의 활약 아쉽다. 상대적으로 우세한 전력을 갖춘 일정으로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트루아 역시 홈 이점을 잘 살리고 있는 만큼 서로 1골씩 주고 받은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