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보스턴이 (3/7) 홈에서 126-120 승리를 기록했다. 세컨 옵션이 되는 제일런 브라운(21득점)이 오른쪽 발목 부상에서 돌아왔고 1옵션이 되는 제이슨 테이텀(54득점, 3어시스트, 5리바운드) 중심으로 만족할수 있는 공격력을 보여준 경기. 마커스 스마트(14득점, 9어시스트)와 윌리엄스가 모두 높은 에너지를 뿜어냈고 알 호포드는 골밑을 사수하며 존재감을 선보였던 상황. 또한, 데릭 화이트가 벤치에서 출발해서 알토란 득점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37득점)와 카이리 어빙(19득점), 브루스 브라운(26득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턴오버가 5개 더 많았고 위치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는 팀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4쿼터(30-37) 클러치 싸움에서 케빈 듀란트가 4쿼터에만 18득점을 몰아친 제이슨 테이텀에게 밀렸던 패배의 내용.

▶브루클린

브루클린이 (11/25) 원정에서 123-104 승리를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가 21득점을 폭발시켰고 제임스 하든(21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가 승부처를 접수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라마커스 알드리지(17득점, 9리바운드)가 골밑에서 힘을 냈으며 롤 플레이어들의 플레이도 살아났던 상황. 반면,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20득점)가 분전했지만 원투펀치 제이슨 테이텀(15점)과 제일런 브라운(13점)이 모두 야투 난조에 시달린 것이 뼈아팠던 경기. 골밑에서 손쉬운 실점을 허용한 것이 경기 흐름이 끊어지게 만들었고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던 그랜트 윌리엄스가 후반전에는 상대 수비에 꽁꽁 묶였던 상황.

예상

정규시즌 2위 보스턴은 로버트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가동되지 못한다. 브루클린이 정규시즌 7위 성적이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5연승을 기록하는 강력한 뒷심을 보여줬고 큰 경기에 강한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버티고 있다. 핸디캡 승부에서 욕심은 금물이 되며 승리팀이 120득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