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버는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20시즌 올스타전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한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써 아쉬운 성적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치루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건강하게 5이닝 정도를 던지는거만 해도 팀으로써는 호재다. 여전히 최고의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하고 96마일의 패스트볼이 건재하다.

▶C.화이트삭스

카이클은 시애틀 상대로 나선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동안 홈런 포함 6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을 3점으로 줄였고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로 포심 평균 구속은 89마일 정도로 떨어졌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비롯한 모든 구종을 다 구사할 수 있다. 여전히 컨트롤에 강점도 있는 투수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클블은 Nl의 투수 강국인 샌프를 만나 폭발하던 타선이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여전히 스트로와 콴, 라미레즈등 상위 타선의 타격감은 살아있기에 카이클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화삭은 아브레유와 히메네스등 비버의 좋은 피칭 상대로도 대처가 가능한 선수들이 있지만 풀 핏의 비버 상대가 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