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가르시아는 첫 등판에서 애리조나를 만나 4이닝 동안 무실점 경기를 했다. 장점인 삼진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으며 타자를 힘으로 눌렀다. 지난 시즌 al 최고의 루키 투수였는데 실질적인 2년차 징크스도 느끼지 않고 있다. 이 경기부터는 이닝수를 늘려가며 5이닝 이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LA에인절스

로렌젠은 에인절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타격에 재능이 있는 불펜 투수 정도로 평가됐는데 선발로 나서 qs와 함께 승리를 따냈다. 90마일 후반대 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답게 탈삼진을 7개나 솎아냈고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체인지업등 브레이킹볼 구사도 좋았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로렌젠이 휴스턴 타선에 낯선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브랜틀리와 알튜베, 브레그먼등 베테랑 타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것이고 터커와 구리엘은 속구를 담장 너머로 보낼 수 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트라웃이 살아났고 워드와 월시도 제 몫을 하지만 랜던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휴스턴 상대로 타선의 우위를 가져가기 어려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