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쿨은 첫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선발의 역할을 잘해줬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시즌을 보내지 못했었는데 콜로라도로 건너와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아직 충분히 전성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는 29세기에 장기계약을 위해서도 반등이 필요하다. 우완으로 96마일의 속구를 던지고 체인지업이 세컨피치다. 단, 체인지업을 제외한 브레이킹볼의 제구는 아쉬운게 사실이다.

▶필라델피아

놀라는 첫 경기 승리에 이어 다음 등판에서 라이벌인 메츠에 공략당하며 패했다.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승부를 가져가는 투수답게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씩씩하게 속구를 가운데로 넣었는데 장타 허용이 있었다. 그래도, 언제든 qs 이상과 더불어 nl에서 탑10안에 들어갈 수 있는 우완 투수다. 삼진은 시즌 초반이지만 이닝당 1.3개 정도를 잡아내고 있다.

예상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본다. 콜로라도는 크론과 트레조, 브라이언트와 조등 공을 띄울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놀라 상대로도 득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쿨을 상대할 필라 타선이 더 폭발할 것이다. 타격감이 좋은 리얼무토를 리드오프로 배치했는데 확실하게 출루해줄 수 있고 하퍼와 카스테야노스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장타를 가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