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몬타스는 개막전 부진을 털어내고 다음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템파베이를 만났는데 qs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금지약물 관계로 인해 그의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약을 쓰지 않고도 95마일 이상의 공을 던지고 있고 슬라이더가 위력적이다. 단, 선발치고는 구종이 그리 다양하지 않기에 슬라이더 제구를 잘 해야 한다.

▶볼티모어

왓킨스는 첫 등판에서 밀워키 타선을 넘지 못하고 난타당했다. 유망주의 틀을 넘지 못하고 이제는 30줄을 바라보고 있는데 빅리그에서 크게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컨트롤에 강점이 떨어지기에 포심과 싱커등 패스트볼 계열의 공을 많이 던지는데 수싸움에 강점이 없다.

예상

오클랜드의 승리를 본다. 볼티는 지난 시즌 최고의 리드오프였던 멀린스가 아직 2할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오도어와 마테오, 헤이즈등 하위 타선의 부진이 극심하다. 빼어난 구위의 몬타스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다. 오클은 많은 선수들이 이적했지만 그래도 수년간 강팀을 유지한 팀답게 잘 버티고 있다. 니우스와 머피, 로우리등이 중심 타선에서 타점을 생산 중이고 그림과 트리비노등 불펜도 탄탄하다. 에이스의 등판일에 오클랜드가 1승을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