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번즈는 직전 등판에서 볼티모어를 원정에서 만나 7이닝을 8탈삼진 무실점으로 셧아웃시켰다. 첫 등판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사이영 위너의 위력을 충분히 보였다. 97마일의 커터와 싱커, 88마일의 체인지업등 그를 빅리그 최고의 투수로 만든 구종들이 완벽하게 제구되며 춤을 췄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최근 4경기에서 2승무패 2.78의 방어율이었다.

▶피츠버그 

브루바커는 아직 승리가 없다. 승리가 없는 것을 떠나 출발이 매우 좋지 않다. 팀에서는 상위선발로써 10승 이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개막 이후 2경기에서 모두 4실점 경기를 했고 평균 4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컨트롤 불안이 있기에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고 위기에서 난타당하고 있다. 밀워키 상대로는 1승 1패 4.50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옐리치와 케인등 최근 수년간 팀을 이끌었던 타자들의 컨디션 저하는 아쉬운 일이지만 매커친과 텔레즈등 베테랑 타자들이 제 몫을 하고 있고 히우라도 언제든 장타를 가동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사이영 위너의 커터와 싱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조합에 공격의 물꼬를 트기 어려울 것이다. 피츠버그의 저득점 경기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