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앙 (리그 16위 / 승무패승패)

최근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스타드렌, 마르세유라는 강호들과의 대진이 남아있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득점력을 바탕으로 강등 경쟁팀과의 매치에서는 지지않고 있다. 아직 강등권을 확실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메스에 비하면 희망이 많다.최근 득점력의 상승이 눈에 띄는 상황.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경기 수보다 득점이 더 적었던 팀 성향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과. 특히 생테티엔을 상대로는 6골을 몰아치기도 했으며, PSG와 니스 두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강팀들을 상대로도 결정력을 발휘해주면서 3경기 모두 득점 기대치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해주었다. 모피(FW / 최근 3경기 3골)가 그동안 부진했던 결정력을 만회하듯이 단기 페이스를 확 올려준 상태다. 득점 효율이 3번째로 좋지 않은 팀이기는 하지만 단기페이스가 좋아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하지만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상대 팀 메스가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르피(CM), 라포르테(CB) 두 핵심 코어가 빠진 상태고, 최근 메스 역시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로리앙 역시 최근 득점력을 끌어올리느라 수비적으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 기본적인 수비력 역시 좋다고 볼 수는 없느데, 현재 수비 효율이 5번쨰로 나쁜 팀이기 때문. 다실점은 아니더라도 한 골 정도의 가능성은 생각하는 것이 좋다.

▶메스 (리그 20위 / 패승패패무)

강등권에서 탈출하기는 어려워보이는 상황. 심지어 보르도에게도 패하며 꼴찌 자리에서도 탈출하지 못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리옹, PSG가 남아있어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득점력에서 나름대로 장점을 보여주는 중.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로리앙과는 달리 그 폭이 커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점. 최악의 수비를 가진 보르도를 상대로도 1득점을 거두는데 그쳤으며, 아직도 경기 수 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 가지 희망을 걸어볼 점은, 공격 효율은 플러스 수치를 기록 중이라 결정력에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프레빌레(FW / 최근 2경기 1골 1도움)가 단기페이스도 좋고 기대 득점에 비해 2골을 더 넣어주고 있는 만큼 한 골 정도의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하다.수비력은 로리앙과 비슷한 정도. 오히려 수비 효율은 로리앙보다 근소하게 좋지 않다(리그 17위). 적어도 홈에서는 15경기 16실점으로 괜찮아지는 로리앙의 실점 수치와 달리, 메스는 홈/원정 모두 균등하게 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서도 14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는 승리가 없는 만큼 부진한 상태. 메스 못지 않은 득점 난조에 시달리는 트루아를 제외하고는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지 못했다.

예상

로리앙의 우세를 점치겠다. 최근 득점 단기 페이스가 굉장히 좋아, 메스의 수비력을 공략하기에는 충분한 상태다. 하지만 메스 역시 근소하지만 득점력이 올라온 상태라, 연속 득점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어 다득점 페이스가 유력한 상태다. 오버 ▲(2.5)를 충족하는 홈 승리를 점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