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마르케스는 아직 마수걸이 승이 없다. 실질적으로 팀의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하는 투수기에 아쉬운 초반이다. 그래도, 다저스 상대로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 역할은 하고 있다. 안정적인 제구를 통해 타자의 땅볼 유도를 잘하고 있고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라 상대로는 이전 시즌 2경기에서 1승 4.50의 방어율로 강했다.

▶필라델피아 

에플린은 좋았던 첫 경기와 달리 이전 경기에서 마이애미에 난타당하며 패했다. 위기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기에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두 시즌간 보여줬던 구위는 여전하다. 2미터의 신장을 자랑하는 정통파 우완답게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이 있고 슬라이더도 결정구로 가치가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최근 등판 기록이 없다.

예상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마르케스는 어떤 투수보다 쿠어스필드에 강점이 있고 특히 우타 상대로 강하다. 카스테야노스와 세구라, 호스킨스등 필라의 중심 우타자들을 범타 처리할 수 있다. 에플린은 플라이볼 유형의 투수기에 쿠어스필드에서 고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블랙몬과 크론등이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필라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