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로드리게스는 디트로 넘어와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승리는 고사하고 5이닝을 던진 경기도 없다. 팀에서는 보이드와 짐머만등 실패한 선수들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주길 기대했지만 기대치에 못 미친다. 좌완으로 정상급 구위를 보유했지만 패스트볼 일변도의 피칭을 하고 있다. 커브와 체인지업의 제구를 더 가다듬어야 팀의 에이스 역할이 가능할 것이다. 양키스 상대로는 이전 시즌 2승 3.13의 방어율이었다.

▶뉴욕 양키스

서베리노는 이전 등판에서 토론토 타선을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했다. 이전 시즌 구원승이 있긴 했지만 빅리그에서 선발로 나서 3년만에 따낸 감격적인 승리였다. 콜이 부진하기에 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보스턴과 토론토등 디비전 우승을 두고 다툴 라이벌 상대로 제 몫을 해냈다. 고비다마 87마일의 슬라이더와 97마일의 패스트볼로 타자를 힘으로 찍어누르고 있다.

예상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시즌 초반 가장 잘하고 있는 서베리노의 등판일이기에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로드리게스는 보스턴 소속으로 매 해 4차례 이상 상대해본 투수기에 낯설지 않다. 힉스와 르매휴가 살아났고 저지와 도날슨등이 장타를 가동할 수 있는 양키스가 승리할 것이다. 디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