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길버트는 이전 시즌 루이스 가르시아. 트레버 로저스등과 함께 가장 인상적인 루키 투수였다. 시애틀이 애지중지하며 키운 투수인데 빅리그 적응을 빠르게 했다. 2미터에 육박하는 파이어볼러로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등을 위력적으로 던지기에 타자들이 공략에 애를 먹는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85마일의 슬라이더로 재미를 보고 있기도 하다. 텍사스 상대로는 이전 시즌 1승 4.15의 방어율이었다.

▶텍사스 

더닝은 팀이 그레이 다음으로 내보내는 선발이다. 그러나, 이제 막 두번째 풀타임 시즌을 맞이하는 투수다. 화이트삭스의 마이너 팜에서 기대를 받던 투수였는데 텍사스로 넘어와 기회를 잡은 한국계 투수다. 93마일의 커터를 중심으로 3가지의 브레이킹볼을 구사하는데 공의 위력보다는 컨트롤로 타자를 상대한다. 시애틀 상대로는 이전 시즌 1승 3.60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텍사스는 선발도 불안한데 불펜에서 나와 5회 이후를 확실하게 책임질 불펜 투수가 마땅치 않다. 버크와 킹, 스나이더등이 본인의 임무를 하지 못하고 주자를 내보내고 있다.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우완 투수가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를 기대할 시애틀의 우위가 예상된다. 시애틀은 프레이저가 폼을 회복하며 프레이저와 프랑스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 진의 활약이 좋은 최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