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보스턴은 선발 출전한 선수 중 4명이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브루클린을 제압했다. 마지막 공격 포제션에 나선 테이텀이 버저비터 레이업을 터트리며 따낸 1점차 승리였다. 벤치에서 나선 윌리엄스와 화이트등의 지원이 전혀 없었음에도 워낙 강한 주전 구간의 힘이 좋았다. 월요일 발표된 올해의 수비수 최종 3인에서 수상자가 된 스마트는 어빙이 시도한 상대의 마지막 공격 시도를 완벽히 틀어막으며 승리의 다른 주역이 됐다. ( 가드 포지션으로는 골스에서 뛰는 게리 페이튼 주니어의 아버지인 게리 페이튼 이후 최초 수상자다.)

▶브루클린 

브루클린은 다 이긴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어빙이 자신에게 엄청난 비난을 쏟아부은 보스턴 팬들 앞에서 39득점 4스틸, 6어시스트의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듀란트의 야투 성공률이 40%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어빙이 워낙 공을 갖고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았기에 듀란트가 죽은볼 처리를 자주 했고 그로 인해 야투율이 떨어졌다. 보스턴 원정에서 승리를 위해선 1차전 상대에게 밀렸던 리바운드 개수를 끌어올려야 한다.

예상

브루클린의 승리를 본다. 스마트와 브라운등 보스턴 앞선의 수비력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어빙은 일대일로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에 순간적인 도움수비를 갈 것이고 그로 인해 코너에 있는 선수가 오픈 찬스를 맞이할 수 있다. 세스 커리와 패티 밀스등 브루클린 외곽에는 리그 정상급 슈터가 둘이나 있기에 어빙과 듀란트를 지원할 수 있다. 보스턴은 벤치가 약하기에 주전의 출전 시간이 길어지고 클러치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브루클린의 템포푸쉬가 예상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