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는 원정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연패했다. 시아캄이 두 경기 연속 40분 이상을 소화하며 엠비드와 골밑에서 자웅을 겨뤘지만 상대 백코트 전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게다가, 1차전 부상을 당한 반즈가 2차전 결장에 이어 3차전도 결장할 것으로 보이고 주전 스윙맨인 트렌트도 부상으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테디 영도 부상을 안고 있기에 벤치 가동 인원이 부셰이와 버치, 플린등 3명에 불과하다.

▶필라델피아 

필라는 홈에서 2경기를 싹쓸이했다. 1차전에서는 맥시가 3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2차전에서는 MVP 최종 후보에 오른 엠비드가 30득점 동반 더블더블로 골밑을 초토화했다. 타이불이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토론토 원정 시리즈에 나설 수 없기에 주전으로 대니 그린을 기용 중인데 베테랑답게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해리스가 시즌 막판 들어 살아난 점도 팀에게는 큰 힘이다.

예상

필라의 승리를 본다. 타이불의 원정 결장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을 바꿨는데 충분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엠비드가 시리즈 내내 상대 골밑을 폭격 중이다. 무엇보다 토론토는 핵심 로테이션 자원 9명 중 3명이 부상을 안고 있기에 정상 전력으로 보기 어렵다. 하든의 부진에도 맥시와 해리스가 제 몫을 잘해주는 필라가 시리즈 스코어를 3대0으로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