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3/25) 홈에서 95-71 승리를 기록했다. 양홍석(18득점, 3점슛 3개)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정성우(19득점, 7어시스트), 허훈(18득점)이 백코트 싸움에서 완승을 만들어 내면서 1쿼터(24-18) 리드를 잡은 이후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KGC인삼공사는 오세근(16득점), 오마리 스펄맨(15득점, 1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전성현이 정성우의 저격 수비에 묶였으며 변준형 또한 중요한 순간 턴오버를 범해 공격권을 넘겨줬던 경기.

▶KGC인삼공사

(3/31) 홈에서 106-89 승리를 기록했다. 전성현(21득점, 3점슛 5개), 문성곤(23득점, 3점슛 5개)의 외곽포가 폭발하는 가운데 17개 3점슛을 44.7%의 적중률 속에 기록한 경기. 오마리 스펄맨, 대릴 먼로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승부처에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외곽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상황. 또한, 오세근(10득점, 6어시스트, 10리바운드)이 다양한 기술로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탰고 승부처에 강해진 모습을 확인 시켜준 승리의 내용. 반면, 수원KT는 백투백 원정이였고 정성우가 31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으며 주중 백투백 원정의 피로감이 선수들의 수비에서 움직임을 둔화 시켰던 경기. 오세근을 상대로 노련하지 못했던 하윤기의 모습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하면서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수 운영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예상

수원KT는 오세근의 위력을 반감 시킬수 있는 토종 빅맨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전성현의 저격 수비가 가능한 정성우가 있다. 또한, 정규시즌 평균 20.2득점, 3.4 어시스트, 10.3 리바운드를 기록한 오마리 스펄맨의 결장이 확정 된 KGC인삼공사 이다. 수원 KT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