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카라스코는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5+ 이닝 소화와 함께 1실점 이하 경기를 했다. 솔로홈런 한 방을 제외하면 실점 자체가 없는데 삼진과 볼넷 비율이 7대1에 육박하고 있다. 클블을 리그 상위권 팀으로 이끌던 당시의 포심 패스트볼같은 무브먼트가 나오고 있고 슬라이더의 각도는 더 예리해졌다. 건강하게 맞이한 시즌이기에 자신있게 공을 뿌리고 있다. 샌프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지난 시즌 최고의 하위선발이었던 데스클라파니는 이번 시즌 주춤한 모습이다. 가우스먼의 이탈에도 로돈이 팀에 합류했기에 3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타자들을 잡아냈던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올라갔다. 그래도, 공격적인 피칭으로 볼넷 허용은 줄이고 있다.

예상

메츠의 승리를 본다. 데스클라파니도 카라스코에 비해 떨어지는 투수는 아니다. 원정에서도 그리 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디아즈와 오타비오등 메츠 불펜이 워낙 탄탄하게 이닝을 삭제하고 있고 맥닐과 린도어의 타격감이 절정이다. 샌프도 불펜에서는 메츠에 뒤질 이유가 없지만 타선의 부침이 있다. 특히, 우타자의 생산력 저하가 있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샌프의 저득점 경기를 보기에 언더 ▼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