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컵스 

레이터 주니어는 2017년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빅리그 통산 48경기에서 3승 8패의 성적을 내고 있는 마이너 경험이 많은 투수다. 탈삼진 능력은 있다는 평이지만 슬라이더 외에 써드피치가 마땅치 않다는 단점도 있다. 알조레이와 밀스등 로테이션 선발 자원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기에 기회를 받았지만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킬 투수는 아니다. 때문에,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면 빠르게 불펜이 가동될 수 있다.

▶피츠버그 

윌슨은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애틀랜타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피츠버그로 이적했는데 옮긴 팀에서는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좋은 구위에 비해 탈삼진 능력이 떨어지는 투수인데 이번 시즌에도 그런 모습은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브레이킹볼 컨트롤에 집중하며 이닝 소화를 늘려가고 있다.

예상

컵스의 승리를 본다.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선발의 등판일이 아니기에 불펜과 팀 타격에서 갈릴 것이다. 그 점에서, 컵스의 우위가 점쳐진다. 피츠버그는 보글벡과 헤이즈, 벤미터등이 팀의 스타인 레이놀즈를 지원 중이지만 득점권 타율이 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스즈케 세이야와 조나단 비야등 4할권 타자들이 상위타선에 나오고 위즈덤과 슈윈델등도 터지는 컵스의 득점 기대치가 월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