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파이어리센은 불펜 데이로 나설 템파베이의 오프너다. 템파가 시즌 초반 워낙 투수진에 부상자가 많은데 5경기에 출전해 자책점을 내주지 않는등 좋은 피칭을 했기에 기회를 받았다. 그의 뒤를 이어 크리스 마자와 잘렌 빅스등 템파가 자랑하는 불펜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위틀록은 불펜에서 긴 이닝을 던지는 롱릴리프 역할을 시즌 초반 매우 잘해줬다. 그로 인해, 부상자가 생긴 보스턴 마운드에 새로운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커리어 50경기에서 모두 불펜으로 등판한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 4이닝 피칭을 하는등 긴 이닝 피칭에 대한 적응도 마친 상태다. 멀티이닝 오프너의 가능성도 있지만 팀에서는 5이닝 정도 소화를 기대하고 있다.

예상

언더 경기다. 두 팀 모두 로테이션 선발의 출전이 아니지만 오프너를 비롯해 잘하는 불펜이 있기에 경기를 잘 운영할 것이다. 타자들은 매 타석 바뀌는 투수를 상대해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보스턴은 보가츠와 키케, 버듀고등이 중심 타선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템파베이보다 불펜의 안정감은 떨어진다. 로블레스가 잘해주고 있지만 6.7회를 틀어막을 투수는 없다. 포셰와 빅스가 중간을 책임질 수 있고 프랑코와 최지만의 장타를 기대할만한 템파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