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다르비슈는 극도로 부진했던 샌프전을 지나 애틀랜타 전에서 승리하며 반등을 알렸다. 슬라이더 비중을 줄이고 스플리터와 포심 비중을 높힌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속 스플리터에 상대 타자들이 전혀 반응하지 못했기에 이번 등판에도 결정구로 자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3패였지만 2.70의 방어율로 제 역할은 충분히 했다.

▶LA다저스 

앤더슨은 히니가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빠지기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최근 두 시즌간 로테이션 선발로 제 몫을 했던 좌완 선발이다. 다저스에 와서도 2경기에서 평균 4이닝을 던지며 1실점 경기를 했다. 구위로 타자를 상대하는 히니같은 유형은 아니지만 준수한 제구력을 보유한 투수다.

예상

샌디의 승리를 본다. 다르비슈는 피칭의 기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다저스 상대로는 꾸준하게 7이닝 가까이를 소화하는등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뿌려 다저스 타선을 상대할 것이다. 샌디는 마차도가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마이어스와 프로파등이 앤더슨 상대로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다저스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