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리그 6위 / 패무패승패)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지며 유럽대항전 진출권에서 밀려났다. 까다로운 상대들이 섞여있기는 했지만, 니스의 전력을 고려하면 경쟁자들과의 대전에서 부진한 것은 실망스러운 상황. 아직 승점 차가 크지 않은 만큼 빠르게 추격에 나설 필요가 있다.상위권 팀이기는 하지만 득점력이 돋보인다고 볼 수는 없는 팀이다. 오히려 득점 효율이 5번쨰로 나빠, 결정력이 단점인 팀. 주력 공격수인 델로트(FW / 최근 4경기 3골) 역시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이 적은 선수다. 델로트의 단기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는 점은 호재지만 홈에서 15위 이하 팀을 상대했을 때 낮은 수비라인에 고전하면서 클레르몽과 메츠에게 0-1로 일격을 당하는 원인이 되었던 만큼 확실한 공격 플랜이 필요하다. 의외로 다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최근 수비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리그 최소실점 1위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5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기록하는 중.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마르세유-스타드렌-모나코-랑스가 섞여있었는데, 이들은 득점 랭킹 7위 안쪽에 들어가는 팀들이라는 점을 고려헤야 한다. 아직까지 니스가 15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 멀티 실점을 내준 전적은 없다. 트루아가 공격적으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팀임을 고려하면 한 골 아래로 실점을 통제할 수 있다.

▶트루아 (리그 16위 / 무승패무패)

클레르몽에게 패하며 강등권 싸움은 끝까지 가야 알게 될 전망. 니스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지만 전력상으로는 한참 우세하고, PSG도 일정에 남아있다는 점에서 트루아에게도 남은 일정이 녹록치 않다.득점력은 부족한 팀. 메스 이외에는 트루아보다 리그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특히 원정에서는 굉장히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성향이 짙어진다. 공격이 시작되는 지점이 낮아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접근하기가 어렵고, 공격수들의 결정력도 미덥지 못하다. 현재 트루아의 공격 효율은 리그에서 6번째로 나쁘다. 오히려 기대 득점보다 3골이나 더 많은 골을 넣고있는 차발레린(CM / 리그 5골)에 더 신뢰가 가는 것이 사실. 니스의 최근 수비력이 좋지는 않지만 트루아의 공격력으로 공략하기는 어렵다.박스 안에서의 수비력이 매우 부족하다. 특히 상대가 몰아치는 원정에서는 더욱 불안감이 두드러진다. 내준 PK의 56%를 원정에서 내줬으며,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9골 중 8골을 원정에서 실점했다. 중원과 수비지역에서 압박은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나, 성공률이 낮아 상대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지 못하다. 참고로 원정에서 트루아가 내준 슈팅 중 10%는 6야드 안쪽에서 내준 슈팅이었다.

예상

니스의 승리를 점친다. 트루아가 원정에서 상대가 주도권을 잡는 경우 상대의 연속된 공격을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니스 역시 결정력이 부족해 라인을 낮춘 상대에게 고전하며 패배했던 전적이 있다. 따라서 다득점 페이스가 나오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언더 ▼(2.5)와 홈 승을 픽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