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루이스 

허드슨은 이전 등판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팀의 로테이션 선발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부상 이후 복귀 첫 시즌이기에 팀은 5선발 정도를 기대했는데 미콜라스와 더불어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아직 기대만큼 삼진은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고비를 넘기는 능력이 빼어나고 홈에서는 더 안정적으로 이닝을 삭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스는 이전 시즌 좋은 활약을 했던 데스클라파니가 부상으로 빠진 샌프의 대체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캔자에서 선발로 많은 경기를 뛰었던 선수기에 팀이 기대를 갖고 내보냈는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했고 슬라이더로 성적을 내고 있다. 패스트볼 구위가 빼어난건 아니지만 슬라이더와 커브등 브레이킹볼이 위력적이다.

예상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유니스가 대체 선발로 나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해준건 사실이지만 꾸준하게 한 시즌을 끌고갈 투수는 아니다. 허드슨이 더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샌프는 플로레스와 야스트렘스키의 타선이 터지고 있지만 하위 타선의 부진이 있기에 꾸준한 득점 적립을 기대하기 어렵다. 칼슨과 아레나도가 팀 타선을 이끌 세인트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