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네다는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선발로써 평균 5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있고 3실점 이하 기록을 내고 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베테랑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된 투수인데 안정감은 있지만 매 경기 QS 이상을 기록할 투수는 아니다. 이전 시즌 볼티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6.0의 방어율이었다.

▶볼티모어 

짐머만은 부상으로 시즌에 결장 중인 에이스 존 민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이전 시즌에는 초반 호투하다 부상 이후 고전했는데 이번 시즌 완벽한 몸상태로 경기에 나서며 본인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좌투수로 수준급의 구위를 보유했기에 타자를 힘으로 누를 수 있고 체인지업도 안정적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 피칭을 했다.

예상

볼티의 승리를 본다. 피네다가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는 맞지만 무실점을 기대하긴 어렵다. 우타 상대로도 체인지업으로 잡아낼 수 있는 에이스의 등판일이고 만치니와 멀린스가 해결해줄 볼티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