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유리아스는 이전 등판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커리어 최다인 11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주자를 산발시켰기에 실점을 2점으로 막아냈다. 이전 시즌을 기점으로 확실하게 엘리트 레벨의 투수로 성장했는데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의 상위 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종이 다양한건 아니지만 96마일의 슬라이더와 고속슬라이더, 커브만으로도 언제든 QS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필라델피아 

수아레즈는 최근 3경기에서 2승과 더불어 두 차례의 QS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 후반부터 팀의 로테이션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착실하게 성장 중이다. 경험이 적은 투수지만 마이너 레벨부터 보여줬던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이닝을 끌고갈 힘이 있고 패스트볼도 힘이 있다.

예상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다저스 타선이 좌투 상대로 인상적인 타격을 하는건 아니지만 베츠와 벨린저등이 이름값을 충분히 하고 있기에 끌려가지 않을 것이다. 또, 유리아스가 부진했던 개막전 이후 확실히 살아났기에 필라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기대할만 하다. 다저스가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