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이태양은 부상을 당한 노경은 자리에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는 원정에서 삼성 타선 상대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선발로 평균 5이닝을 착실하게 던져주고 있다. 한화를 벗어나 쓱으로 건너온 이후에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피칭을 하는데 임찬규처럼 구속이 올라간 점이 인상적이다. 엔시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2패 5.73의 방어율이었다.

▶NC 

김시훈은 엔시의 5선발 자원으로 나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지만 우완 정통파로 140 후반의 공을 계속 던질 수 있고 슬라이더도 결정구로 가치가 있다. 삼진 능력이 있는 투수로 가운데로 공을 던질 수 있지만 아직은 제구가 다소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예상

쓱의 승리를 본다. 최정의 부상으로 인해 타선의 힘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태양이 워낙 안정적으로 본인의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엔시는 선발에서도 상대에 밀리는데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김시훈이 서드피치 불안으로 고전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엔시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