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리그 14위 / 패승무패패)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타르트가 승리하고 본인들이 진다면 16위로 추락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경쟁 팀인 스파르타와 비교하면 기세에서는 완전히 밀리는 상황.득점력이 떨어진 상황. 이전 세 경기에서 유효 슈팅이 3번을 넘긴 경기가 없었다. 이전 3경기에서 모두 다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운영해, 경기 일관성이 부족한 모습. 측면을 이용하는 특유의 공격도 라우르센(RW / 최근 3경기 0골), 한손(LW / 최근 5경기 1도움)의 부진으로 날카로움을 잃었다. 상대가 수비 블록을 쌓고 버티는 식으로 운영하면 공격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실점 페이스도 좋지 못하다. 박스 안에서의 수비력이 좋지 못한 상황. 최근 두 경기에서 기록한 4실점이 모두 박스 안에서 나온 골이었고, 세트피스 실점 빈도도 높은 편이다. 상대가 중앙보다는 측면으로 공격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은데, 크로스나 롱볼로 공을 박스 안으로 투입하는 상황에서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스파르타 (리그 15위 / 승패무승승)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타르트와 빌럼이 승리하고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17위로 떨어지면서 강등을 면하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2승 1무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것은 호재다.득점력이 약한 팀이지만, 최근 기세는 좋다. 3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하면서 최근 단기 페이스에 큰 도움이 되었다. 측면 반 크루이(RW / 최근 3경기 2골 1도움), 남리(LW / 최근 3경기 3도움)의 영향력이 크게 늘면서 전방의 타이(FW / 최근 3경기 1골)도 힘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득점력에서는 상대와 대등한 싸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실점을 제어하는 능력은 전력에 비하면 뛰어났던 편. 수비라인을 내리고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아우아사르(CB)를 이용한 블록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단단함을 바탕으로 유효 슈팅 허용 횟수를 낮추는 모습. 상대의 최근 득점 감각을 고려하면 실점 최소화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파르타의 선전을 점친다. 활기를 띠고 있는 측면 공략을 이용해 크로스나 롱볼로 박스 안 공 투입을 자주 시도한다면 헤라클레스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헤라클레스가 박스 안 수비에 약점이 있고, 득점력도 최근 매우 떨어져 있어 스파르타의 수비 블록을 공략하기 어려울 전망. 물론 양 팀의 득점력이 좋지 못해,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