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플레삭은 이번 시즌 성공을 위해 오프시즌 준비를 누구보다 열심히 했었다. 비버가 건강하게 돌아왔고 시베일이 뒤를 받쳐주기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클블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써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내주며 고전 중이다. 삼진 능력이 이전 2년간 급격하게 떨어졌는데 타자를 힘으로 누르지 못하기에 피해가는 피칭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는 원정보다 방어율이 2점 이상 낮고 신시 상대로 최근 등판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등 강했다.

▶신시내티 

오버튼은 이전 경기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6이닝 이상을 소화했는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신시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그린과 산마르틴등 최고 수준의 유망주들을 로테이션에 포함시켰기에 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였는데 산마르틴의 부진 속에 얻은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구위가 빼어나진 않지만 4가지의 브레이킹볼로 타자와 수싸움을 할 수 있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플레삭이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홈의 이점이 있고 신시내티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좋은 피칭을 했다. 신시는 1할 승률을 벗어나며 타선이 나아졌지만 다시 잠잠한 최근을 보내고 있다. 오버튼이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하는건 사실이지만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기 어렵다. 신시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