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왓킨스는 나름 인상적인 출발을 했지만 최근 들어 흔들리고 있다. 연속으로 3실점 이상을 허용했는데 특히 이전 등판에서는 4이닝도 소화하지 못하며 7실점했다. 이전 시즌부터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는데 빅리그에서 확실히 살아남기 위한 킥이 부족하다. 볼넷을 이닝당 0.5개 가까이 내줄 정도로 볼넷 허용이 많은데 포심 패스트볼의 커맨드와 컨트롤도 불안하다. 양키스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2이닝 동안 홈런을 2개나 허용했다.

▶뉴욕 양키스

타이온은 최근 4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아직 이닝당 1.3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던 피츠 시절의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컨트롤이 더 정교해졌다. 이번 시즌 3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내준 볼넷이 3개에 불과한데 보더라인을 잘 이용하는 피칭을 하기에 타자들이 방망이를 내고 있다. 개릿 콜이 반등에 성공했고 그의 부활 속에 양키스가 1위를 질주 중이다. 볼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3.86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왓킨스가 좋던 시기를 지나 다시 평범한 성적을 내고 있기에 양키스의 핵타선을 넘어설 수 없다. 양키스는 최고의 4월을 보낸 리조가 주춤하고 있지만 스탠튼과 토레스. 르매휴등이 꾸준히 득점을 만들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선발 타이온의 등판일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볼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