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헌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6이닝 이상을 던진 모습은 아니었지만 5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1실점으로 호투했다. 커리어 내내 야기된 문제인 컨트롤 불안을 털어낸건 아니지만 타자를 힘으로 누르며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불안한 컨트롤을 보인 체인지업의 구사 비중을 줄이고 잘 던지는 포심과 컷패스트볼, 커브를 구사한게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에인절스 상대로는 고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4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최근 5차례 선발 등판에서 방어율이 5점 후반이었다.

▶LA에인절스

디트머스는 이전 등판에서 시즌 첫 노히터 경기를 성공했다. 팀 노히터가 나온 적은 있지만 개인 노히터는 처음이었는데 팀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캑스가 사망하고 히니의 이적으로 인해 좌완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은 에인절스인데 그와 산도발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는 94마일의 포심과 79마일의 커브, 87마일의 체인지업등을 던지며 타자를 막아냈다. 그러나, 텍사스 전에서는 이번 시즌 5실점으로 부진했다.

예상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디트머스가 이전 경기에서 노히터를 성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텍사스는 팀 타선이 살아난 모습이다. 가르시아와 솔락, 시거등이 초반부터 디트머스를 공략할 것이다. 에인절스도 헌에게 끌려다니진 않겠지만 랜던과 월시등 클린업트리오를 이루는 선수들의 부진이 있다. 헌이 최근 속구 위주로 좋은 활약을 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