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프리엘리안은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빠르게 본인의 폼을 찾아나가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원정에서 미네와 디트등을 상대했는데 연속으로 5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 피칭을 했다. 삼진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안타 허용이 적기에 본인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우완으로 구위가 빼어나고 슬라이더도 예리하게 구사하는 투수다.

▶미네소타 

윈더는 이전 등판에서 휴스턴을 만나 난타당했다. 템파와 오클등을 상대로 연속 QS를 기록하며 호투했는데 휴스턴의 상승세를 막아내긴 어려웠다. 그래도, 팀이 원하는 로테이션 선발 역할을 잘해주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위기를 넘길 구위를 보유했기에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예상

오클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는 벅스턴과 폴랑코, 갈릭 정도를 제외하면 선발 라인업에 오르는 선수들이 붙박이 주전이 아니다. 상위타선 외에 순번에서 안정적인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 카프리엘리안이 이전 시즌 보여줬던 피칭으로 돌아왔음도 오클의 승리 가능성을 높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