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리그 11위 / 무패패무패)

완전히 가라앉은 분위기. 15라운드를 치른 현재까지 리그 승리가 없다. 언론을 통해 현재 구단 내부 사정이 공개 되었고, 내부 고발자를 색출하려는 시도를 하는 등 구단 내부에서도 내홍이 심하다.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팀 내외부의 사정이 매우 좋지 못하다.김륜도와 김재봉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언론에는 이 두 선수의 대체자를 구했다고 발표한 것과는 달리, 해당 선수들은 현재 입단 이후 단 한경기도 뛰지 못했거나, 경기력에서 부족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수인 45명을 등록한 상태고, 심지어 아스나위(AM), 카데나시(FW) 등 외국인 선수도 5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경쟁력 있는 자원을 발굴해내지 못한 것은 팀의 책임이 크다. 경기력 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소가 거의 없다.

▶아산 (리그 5위 / 승패승패무)

기복이 제법 심한 모습. 부산전 충격적인 1-3 패배에 이어 부천전에서도 후반 막판에 찾아온 PK를 놓치면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박동혁 감독이 훈련중 잘못된 방향에 있어서 화를 냈다는 소식이 있을 정도로, 멘탈적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 최악의 흐름을 타고 있는 안산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만 하다.유강현(FW / 최근 2경기 1골)이 부산전에서 만회 골을 넣었지만 대체적으로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있었다. 박동혁 감독은 기앤 능력에 대한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는 슈팅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현 상황을 그냥 넘어가기는 어렵다. U-22자원이 부족해 쓸 수 있는 옵션도 한계가 있고, 박동혁 감독도 “다음 경기에서도 체력적으로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우려스러운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공격적으로 많은 옵션을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예상

언더(2.5)를 축으로 삼을 수 있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 대부분 저득점 페이스로 경기가 이어졌고,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득점력도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안산의 분위기가 최근 매우 좋지 못해, 홈 팀의 손을 들어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언더 ▼(2.5)와 홈 패를 추천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