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요

코파델레이 8강 진출과 잔류등 승격 시즌에 원하는 바를 모두 이뤘다. 트레호와 코메사나, 발렌틴등 중앙 미드필더진은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과르디올라와 팔카오등 노장 스트라이커들은 각각 7골 이상을 뽑아내며 아직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 경기에는 동기부여가 없지만 홈팬들에게 하는 마지막 시즌 인사기에 큰 로테이션을 돌리진 않을 것이다.

▶레반테

마지막 홈경기에서 알라베스를 제압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모랄레스와 마르티등 팀의 베테랑 공격 자원들이 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록 강등이 확정되어 세군다로 내려가지만 다음 시즌을 충분히 기대하게할 경기력이었다. 단, 원정에서는 그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을 봐야 한다. 프란쿠에사와 칸테로, 코케와 피에르등이 피치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라요의 승리를 본다. 마지막 라리가 경기에 나서는 레반테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겠지만 동기부여가 사라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발이 무거울 수 있다. 발렌틴과 시스가 중원을 장악하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고 팔카오가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킬 라요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