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톰슨은 부진하던 시즌 초반을 지나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이전 경기 6이닝을 비롯해 12이닝을 소화했는데 실점을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그 기간 내준 안타가 4개에 불과할 정도로 내용이 좋다.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94마일 정도가 나오고 있지만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등이 위력적으로 제구되고 있다.

▶St.루이스 

웨인라이트는 2연패 이후 2연승에 성공했다. 하위권 팀을 만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42세인 보스턴의 리치 힐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선발 자원이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제구와 탁월한 스태미너로 본인의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를 비롯해 최근 두 시즌 동안 5전전승 0.25의 방어율로 천적 그 이상이었다.

예상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웨인라이트는 빅리그 투수 중 피츠버그 상대로 가장 강했던 투수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피츠버그를 만나 최고의 피칭을 했었다. 세인트는 메츠 전에서 타선이 어느 정도 살아났기에 웨인라이트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