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애틀 매리너스가 내세우는 선발투수는 조지 커비. 올 시즌 데뷔한 루키 투수로 193cm 97kg의 체구를 지닌 우투우타 자원이다. 1패 3.60을 기록 중인 가운데 3경기에서 총 15이닝을 책임졌다. 15피안타 11탈삼진 2피홈런을 기록하며 6자책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직전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보스턴 레드삭스를 맞아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5실점하며 패전투수로 물러난 바 있다. 홈에선 2번째 등판에 나서는데 첫 번째 홈 데뷔전에선 탬파베이 레이스를 맞아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진 바 있다.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제임스 카프리엘리안을 내보낸다. 2패 4.50을 기록 중인 상황. 승리는 없지만 24경기 119.1이닝 8승 5패 4.07을 기록한 지난 시즌의 구위를 그대로 잇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치른 직전경기도 괜찮았다. 5.1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볼을 뿌렸다. 그리고 이런 강점은 원정에서 더 크게 드러났다. 2경기일 따름이지만 10.2이닝 3실점으로 주인 행세를 제대로 했다. 다만, 좌타자를 제어하지 못하는 높은 피안타율은 제어가 필요하다.

예상

커비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반면, 카프리엘리안은 검증이 끝난 투수. 시애틀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