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산체스는 이전 등판에서 승리하며 퐁당퐁당 패턴을 이어갔다. 피홈런 허용이 많고 방어율이 높은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승운은 꽤나 따르는 투수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힘있는 타선에 고전하는건 사실이지만 볼넷 허용은 많지 않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이번 시즌 7실점 패배를 비롯해 방어율이 최근 3경기에서 8을 넘었다.

▶콜로라도 

곰버는 최근 6경기에서 샌프 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가장 득점이 많이 나오는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쓰고 있음에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커브와 체인지업등 브레이킹볼 제구가 안정적이다. 프리랜드와 마르케스가 부진한 시즌을 보냄에도 콜로라도가 5할 언저리에서 성적을 유지 중인건 하위 로테이션에서 그가 잘해주기 때문이다. 워싱턴 상대로도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를 따냈었다.

예상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금요일 맞대결에서 코빈을 경기 중반 이후 공력하지 못하며 패했지만 산체스 상대로는 강했다. 중심 타선이 산체스의 속구를 공략해 충분히 곰버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것이다. 곰버가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는 최근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