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스프링스는 불펜에서 2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릴리프 역할을 하던 투수였는데 최근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플레밍을 비롯해 두번쨰 투수 역할을 해주던 투수들이 부진과 부상으로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에 그가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감독의 기대에 확실하게 부응하고 있는데 이전 등판 무실점 선발승을 비롯해 선발로 나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양키스

타이온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피츠버그 시절부터 100마일을 뿌리던 선발 자원으로 리그에 큰 관심을 받았는데 양키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모습이다. 완벽한 몸상태로 나서기에 본인이 원하는 볼배합을 이어갈 수 있다. 이전 등판에서는 막강 타선의 화삭 상대로 7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템파 상대로는 이전 시즌 2패 4.85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예상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타이온이 이전 시즌 템파 상대로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의 타이온은 다른 투수다. 99마일의 포심 외에도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위력적으로 던지며 상대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저지 외에도 상하 좌우를 가리지 않고 터지는 양키스기에 타이온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