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오버는 한 달여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꾸준하게 5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있고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있다. 이전 시즌 풀타임 가까운 선발 시즌을 보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젊은 투수치고는 안정적인 컨트롤 능력이다. 캔자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캔자스시티 

켈러는 승리와 인연이 없는 이번 시즌이다. 경기당 6.1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써 충분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차례나 7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삼진 능력은 떨어지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을 던지며 타자의 방망이를 나오게 하는 힘이 있고 위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미네 상대로는 이번 시즌 4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예상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캔자가 금요일 경기에서 경기 후반 응집력을 보여주며 득점을 만든건 사실이지만 켈러의 등판일에는 유독 팀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 이번 시즌 오버 상대로도 인상적인 타격을 보이지 못하기도 했다. 켈러에 강한 미네 타선이 있고 오버의 안정감 있는 피칭이 있을 홈팀이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