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마네야는 최근 등판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했다. 그러나,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3차례의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써의 역할은 꾸준히 해내고 있다. 이닝당 1.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이번 시즌인데 포심의 위력 외에도 커브와 슬라이더를 적절히 던지며 타자를 상대 중이다. 피츠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퀸타나는 이전 등판 경기에서 야수진의 에러파티 속에 패배를 당했다. 시즌 처음으로 4이닝도 소화하지 못했고 최다인 5실점 경기를 했다. 그래도, 리빌딩에 들어간 피츠버그 마운드를 상위선발로 잘 이끌어주고 있다.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며 타자를 잡아내던 파이어볼러에서 이제는 컨트롤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단, 샌디 상대로는 이전 시즌 9.82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예상

샌디의 승리를 본다. 마네야가 실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샌디 선발진에서는 머스그로브와 더불어 가장 이닝 소화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피츠 타선 상대로도 충분히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마차도와 호스머 외에도 김하성과 보이트, 마이어스등 퀸타나를 공략할 타자가 충분한 샌디기에 홈에서 승리를 노릴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