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빈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첫 등판에서 에인절스 상대로 QS를 기록했다. 오클이 자랑하는 좌완 컨트롤러답게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타자를 잡아냈다. 주무기인 커브를 비롯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컷패스트볼등을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투수다. 텍사스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5이닝을 틀어막고 승리를 따냈었다.

▶텍사스 

그레이는 이전 휴스턴 원정에서 패했지만 팀이 바라던 피칭을 했다. 텍사스 합류 이후 처음으로 QS를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쿠어스필드에서도 꾸준히 4점 초반 정도의 방어율을 기록했던 투수기에 건강하게 나서면 평균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 오클 상대로는 이전 시즌 1경기에 나섰는데 5실점하며 패했었다.

예상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어빈이 오클랜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인건 사실이지만 팀 타선은 여전히 답답한 모습이다. 그레이가 반등에 성공했기기 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오클이다. 텍사스는 선발의 확실한 우위로 보기는 어렵지만 타선에서는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타선의 파워 툴에서 앞서는 텍사스의 장타가 나올 것이기에 원정팀의 승리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