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140km 중, 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는 우완. 마무리로 활약하다가 4월 말부터는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선발 전환 후에 내용이 조금 아쉽기는 한데, 아직까지 퀄리티스타트가 없을 정도로 썩 만족스러운 내용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5월 ERA가 5.11로 좋지는 않은 편.

▶요미우리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그리고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타입으로 스플리터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유명했던 선수다. 이전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서 활약 후 올 시즌에는 일본에 건너와 활약 중인데, 5월이 좋지 못하다. 4월에 0.98의 ERA로 언터쳐블에 가까운 모습이었는데, 5월에는 7.62의 ERA로 급격히 치솟았다. 퀄리티스타트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5월에는 썩 좋지 못하다.

예상

스기우라나 슈메이커나 5월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 걸린다. 슈메이커가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에서 닛폰햄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편. 공갈포 성향의 닛폰햄이라면 슈메이커 같은 스타일은 상대하기 좋다. 반대로 스기우라도 딱히 5월에 잘 던진 편은 아니라 요미우리 타자들이 공략할 확률이 얼마든지 있다. 때문에 난타전 가능성이 큰데, 이렇다면 닛폰햄의 역배당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선발투수들이 서로 무너지는 경기라면 역배 가능성이 그만큼 있기 때문에 그렇다. 차라리 역배당을 선택해 대박을 노리는 것이 좋아 보이는 경기로 닛폰햄의 승리와 +1.5점 핸디캡 승리를 같이 보는 것이 좋겠다. 5.5점의 언오버 기준점이면 기준점 자체도 낮아 오버부터 보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