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148km 전후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좌완.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고, 주로 선발로 많이 나서고 있다. 내용 자체는 괜찮은 편인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33.3%밖에 되지 않는다. 퀄리티스타트 상대도 지바롯데 상대로 두 번이었다. 즉, 다른 팀들 상대로는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다.

▶히로시마

오세라 다이치와 함께 히로시마의 원투펀치라 할 수 있는 선수로 현재 최다 이닝 2위에 올라있는 투수다. 1위 오세라랑 단 1이닝 차이라 이 경기에서 최다 이닝 1위가 다시 바뀔 확률이 높다.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89%로 올 시즌 한 번 빼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편이다. 주 구종은 150km를 오가는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 등이다.

예상

선발투수부터 히로시마가 앞설 확률이 높다. 오제키가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낮은데다 그 퀄리티스타트가 모두 지바롯데 상대로 나온 퀄리티스타트였다. 지바롯데는 현재 NPB 전체에서도 가장 약한 타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팀 상대로는 고전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반대로 모리시타는 현재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매우 높은데다 이닝 소화능력도 뛰어나 안정적인 편. 선발투수 우위를 히로시마가 가져가기에 히로시마의 승리부터 봐야 할 경기다. 히로시마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오며,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으로 낮은데 두 선발투수가 그래도 많은 점수를 주진 않을 듯하다.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