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150km 중, 후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포크, 커브로 유명한 투수. 이전해 일본 최고의 투수로서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덩달아 도쿄 올림픽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은 아니다. 특히 소프트뱅크 상대로 7실점을 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최근 13이닝 무실점으로 폼이 다시 올라오는 중이다.

▶주니치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가졌고, 여기에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는 우완이다. 커리어 내내 불펜으로 나오다가 이번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볼넷도 많고, 피안타율도 높은 편. 공은 빠른데 제구는 잘 안 되는 전형적인 파이어볼러의 유형의 선수라 할 수 있다. 그나마 올해는 볼넷이 좀 줄었다.

예상

선발투수부터 많이 기우는 경기로,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야마모토와 프로 첫 선발 스즈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많이 쏠리는 경기다. 스즈키가 제구가 좋은 타입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선발투수에서 크게 기울기에 오릭스의 승리부터 먼저 보는 것이 맞고, -1.5점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은 커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5.5점인데, 오릭스 타선이 그리 강하진 않아서 다득점은 어려울 수도 있다. 언더부터 봐야 하는데, 언오버는 이 경기에서 추천 종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