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롯데 

13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좌완이다. 올해 1군에 데뷔한 선수로 잠깐 한 차례 선을 보인 뒤 2군에 내려갔고, 그 후에 이전 14일 소프트뱅크전에 나와 6이닝 1실점(0자책) 깜짝 호투를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한신

일본을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 이전해 도쿄올림픽 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현재 규정이닝에 들지 못해서 ERA 순위에 없는데, 규정이닝에 들었을 때 ERA 1위를 찍을 정도로 올 시즌 폼은 대단하다. 140km 초, 중반의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하며, 투심을 이용한 범타 유도에 매우 능하다. 단, 최근에 오노 유다이와의 10이닝 완투 대결 이후 조금은 주춤하고 있다.

예상

선발투수 싸움부터 아오야기가 이기고 들어갈 확률이 높다. 물론 한신 타선이 사토에 고전할 가능성이 꽤 있기는 해도, 아오야기가 지바롯데 상대로 많은 실점을 하는 그림은 안 나올 듯하다. 상대적으로 상대 타선에 고전할 확률이 사토가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경기는 한신의 승리가 나오기가 쉽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하며, 선발투수 격차가 꽤 커 한신의 -1.5점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은 생각보다 꽤 있어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인데, 아오야기의 투구내용과 한신 타선을 생각하면 이 경기는 언더부터 보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