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켈리는 시즌 초반 리그 방어율 선두에 오르는등 대단한 성적을 냈지만 5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상대하는 다저스 전에서 난타당한 이후 하락세를 탔다. 2이닝 소화에 그치며 커리어 최다에 가까운 8실점을 내줬는데 힘있는 다저스 상위 타선을 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좋은 컨트롤을 보유한 투수지만 다저스 상대로는 최근 7번의 선발 등판에서 6패를 당할 정도로 고전했다.

▶LA다저스 

곤솔린은 이번 시즌 뷸러와 유리아스등 상위 선발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더스틴 메이와 더불어 다저스가 가장 기대하던 선발 자원인데 이번 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제구는 검증을 마친 선수로써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상대를 잡아낼 수 있는데 패스트볼도 꾸준히 96마일을 찍어주고 있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승 3.60의 방어율과 더불어 최근 3연승으로 강했는데 범가너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예상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애리조나는 불펜 데이로 나선 다저스 상대로도 그다지 인상적인 타격을 하지 못했다.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우완 선발 곤솔린이 나서는 이 경기에는 더 고전할 것이다. 다저스는 베츠와 프리먼등 mvp듀오가 테이블세터로 믿기 어려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터너와 테일러등도 언제든 득점권에서 해결할 수 있다. 다저스의 다득점 경기를 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