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14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커브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 올 시즌 개막 직후에 잠깐 나오기는 했는데, 이후 1군에서는 모습을 감췄고, 거의 두 달 만에 1군에 모습을 드러낸다. 2군 5경기에서 ERA가 2.16에 불과할 정도로 2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이 경기에 나선다.

▶요미우리

13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커브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 커브의 낙차가 상당히 큰 편이다. 최근 2년간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아주 살짝 모습을 드러낸 수준. 그래도 이전해에는 K/9이 10을 넘길 정도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선수다. 2군 12경기에서 2.16의 ERA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문제는 선발이 단 2경기밖에 없었다.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예상

두 팀 다 타선 컨디션이 그리 나쁘진 않다. 닛폰햄 테이블 세터인 마쓰오카와 아사마가 28일 경기처럼 조용하지는 않을 듯하고, 반대로 요미우리는 28일 타격감이 좋았다. 때문에 다득점 경기를 고려해야 할 경기라 할 수 있고, 승자는 요미우리가 되기가 쉬워 보인다. 둘 다 타격전으로 간다면, 결국 타선이 더 좋은 쪽이 이길 확률이 높은데 기본적으로 타격이 좋은 쪽이 요미우리라 그렇다. 닛폰햄이 상대적으로 공갈포 성향 타자들이 많아 안 터질 확률은 더 큰 편이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은 커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인데, 강하지 않은 두 선발투수가 나왔기에 다득점 경기 확률이 상당하다. 오버부터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