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맥클라나한은 이번 시즌에 우승을 노리는 템파베이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aL 선발 지표에서 거의 모든 부문에 상위권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삼진에서는 탑3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고 이 경기에서 조금만 호투하면 방어율도 1점대로 내려갈 수 있다. 지난 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 11승을 따낸 이후 이번 시즌에도 폭주 중이다. 좌완으로 가장 빠른 속구를 던지는 투수의 위력을 보이고 있다. 양키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패 5.84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뉴욕 양키스

서베리노는 다소 주춤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 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13이닝간 내준 실점이 1점에 불과하다. 양키스가 큰 부상에도 2년 이상 몸을 회복할 시간을 준 보답을 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패스트볼 비중을 올린 상황에서 안타 허용이 늘어나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던지며 맞춰잡는 피칭을 하고 있다.

예상

템파베이의 승리를 본다. 맥클라나한이 양키스 타선 상대로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의 그는 다른 투수다. 힘있는 양키스 우타선 상대로도 100마일의 속구로 찍어누를 수 있을 것이다. 양키스 타선이 최근 다소 하락세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서베리노도 QS를 기대할 투수긴 하지만 끈질기게 승부할 템파에 고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