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플레삭은 팀의 상위선발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패를 당하면서 4번이나 5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탄탄한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컨트롤러인데 이번 시즌은 컨트롤에 문제를 겪고 있다. 그래도, 캔자 상대로는 강했는데 이번 시즌 유일의 무실점 경기를 비롯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캔자스시티 

히슬리는 이제 2년차인 25세의 젊은 선발 자원이다. 캔자가 기대했던 선발 자원들이 모두 부진으로 인해 로테이션 유지가 어려워졌기에 다시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마이너 시절부터 그의 콜업에 늘 발목을 잡았던 제구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이닝당 1개의 볼넷을 내주고 있는데 삼진보다 볼넷 허용이 더 많은 투수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플레삭이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는건 사실이지만 캔자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매우 강했다. 바비 위트 주니어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디고 베닌텐디 외에 잠잠한 캔자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컨트롤이 되지 않는 히슬리로써는 클블 타선을 막아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