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와카는 이전 등판에서 화삭에 난타당했다. 그럼에도, 시즌 방어율이 여전히 2점대를 유지 중이다. 20대 초반에 전성기를 보냈던 투수로 이제는 다소 하락세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지만 30세 시즌에 반등에 성공했다. 95마일의 속구를 던지는 투수인데 투심과 싱커, 체인지업과 커브등 구종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신시내티 

카스티요는 이전 등판에서 컵스를 잡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을 늦게 했는데 신시내티의 에이스답게 꾸준한 피칭을 하고 있다. 아직 좋을 때의 모습처럼 이닝당 1.3개 이상의 삼진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구위는 여전하다. 최대 99마일까지 구속을 끌어올릴 수 있고 평균 96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인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위력적이다.

예상

신시의 승리를 본다. 보스턴에서는 믿을 수 있는 와카가 나서는 경기지만 볼티모어 시리즈를 통해 팀 타선이 차게 식어버렸다. 신시는 보토가 복귀 이후 살아났고 스테판슨과 팔머, 알모라 주니어등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또, 세인트 소속이었던 와카를 상대한 타자가 많기에 그가 낯설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