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윌리엄스는 시즌 전 5선발을 다툴 후보였다. 그러나, 메길이 급부상했고 워커와 카라스코등 베테랑들을 넘지 못하고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릴리프로 나와 2,3이닝을 던지는 역할을 했는데 부상자가 생긴 메츠 사정상 다시 로테이션 선발 자리로 돌아왔다. 피츠버그와 컵스등을 거치며 충분히 선발로 역할을 한 투수기에 보직이 낯설지 않다. 최근 4경기에서는 3차례나 3.2이닝 이상을 던지며 무실점했다. 워싱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방어율 0을 기록 중이다.

▶워싱턴 

코빈은 개막 이후 7연패를 달리다 이전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경기 초반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3회 이후를 잘 막아내며 QS 동반 승리를 일궈냈다. 그러나, 우리가 알던 Nl의 탑 좌완 코빈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단축 시즌이었던 20시즌 이후로 구위 하락과 더불어 커맨드와 로케이션이 다 불안하다. 메츠 상대로는 이번 시즌 1패 2.0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메츠의 승리를 본다. 워싱턴은 부진하던 크루즈가 5월초에 비해 타율을 4푼 가량 끌어올렸고 조쉬 벨의 타점도 잘 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토와 프랑코의 부진이 아쉽다. 무엇보다 코빈은 급격히 구위가 떨어지며 그저그런 투수로 전락한 상태다. 마르테와 린도어, 알론소와 에스코바로 이어질 메츠의 강타선을 막아낼 수 없다.